by byeby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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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      전봉건

 

  부드러움을 한 없이 퍼주는 비둘기같이

  상냥한 손을 주십시오

  

  빛나는 바람 속에서 태양을 받아

  꽃피고 익은 젖가슴을 주십시오.

  

  샛맑은 들이랑 하늘이랑, 바다랑

  그런 냄새가 나는 입김을 주십시오

  불타는 사과인 양 즐거운 말을 주십시오  

by byebye | 2008/12/14 23:47 | 트랙백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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